'전날'의 진실…'스트레이트', 양현석·싸이 의혹 2차 조명

  • 등록 2019-06-25 오전 11:28:15

    수정 2019-06-25 오전 11:28:15

싸이(왼쪽), 양현석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양현석 전 YG 총괄 프로듀서의 ‘결백’ 주장에도 불구하고, 성접대 등 의혹을 담은 보도가 이어지며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24일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양현석 전 대표를 비롯한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앞서 공개된 지난 2014년 9월 조 로우 등 동남아 재력가들에 대한 성접대 의혹 ‘2편’을 보도했다. 지난달 27일 ‘스트레이트’ 1편에서는 동남아 재력가들이 양현석과 싸이가 참석한 식사 자리 후,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싸이와 양현석은 “식사자리에 잠시 나갔고 양현석 대표와 먼저 귀가를 했다”며 성접대 의혹을 부인했으나 이날 2편은 목격자의 제보를 통해 ‘식사자리 전날 이미 부적절한 술자리’ 가 있었음을 지적했다.

방송에따르면 재력가 조 로우 일행은 입국 당일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 일명 ‘정마담’이 운영하는 유흥업소 여성 등 화류계 여성 25명과 함께 서울 강남의 한 고깃집에서 식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들이 정마담이 운영했던 고급 유흥업소로 자리를 옮겼는데 그 자리에 양현석과 싸이가 미리 자리를 잡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또한 목격자는 양현석 대표가 정마담에게 “오늘 나 때문에 고생했는데 술 많이 팔아줘야지. 알아서 줘”라고 얘기하는 걸 똑똑히 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조 로우 일행과 업소 여성들, 싸이와 양현석 대표가 당시 유흥업소에서 착석했던 자리 배치까지 그려내며 대화 내용과 분위기등도 함께 전했다.

방송은 성접대 의혹을 제기하면서 그 배경으로 ‘YG의 외식 사업’을 근거로 들었다. YG의 주 수입원이었던 그룹 빅뱅의 활동이 멤버들의 군입대로 위축될 것을 감안, 사업 다각화를 위해 동남아 재력가들의 ‘돈줄’이 필요했다는 주장이다.

YG는 25일 오전 현재까지 추가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앞서 YG는 “(각종 의혹에 대해) 언론 대응이나 입장을 자제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실 관계는 수사 기관을 통해 면밀히 밝히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계속되는 거짓 주장과 의혹 제기에 대해 향후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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