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66개 화재취약 노후고시원에 소방안전시설 지원

총 15억여원 투입 66개 노후고시원 지원
고시원 운영자 3년간 입실료 동결…입실료부담↓
  • 등록 2019-07-18 오전 6:00:00

    수정 2019-07-18 오전 6:00:00

[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시가 올해 15억여원을 투입해 화재에 취약한 서울의 66개 고시원에 간이스프링클러 등 소방안전시설을 설치한다.

시는 18일 시민청에서 시내 66개 고시원 운영자들과 소방안전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가 총 15억여원을 투입해 화재취약 노후고시원에 간이스프링클러 등 소방안전시설 설치비를 지원하고, 고시원 운영자는 사업 완료 후 3년 간 입실료를 동결하는 내용이다. 이들 고시원은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대상은 아니지만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시설이 노후해 화재에 취약한 곳이다.

시는 2012년부터 ‘노후고시원 안전시설 설치 지원’ 시범사업을 시작해 작년까지 222개소를 지원했다. 올 하반기에는 추경예산 12억8000만원을 투입해 약 64개 노후 고시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사업을 포함해 스프링쿨러 의무화 사각지대에 있는 352개 고시원에 약 62억원의 안전시설 설치비를 지원을 마칠 계획이다.

류 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는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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