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부양책 기대감 지속…상승

  • 등록 2020-03-27 오전 4:40:38

    수정 2020-03-27 오전 4:40:38

사진=AFP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유럽 주요국 증시는 26일(현지시간)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4% 뛴 5815.73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와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각각 1.28%와 2.51% 상승한 1만0000.96과 4543.58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1.70% 오른 2847.78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로나19발(發)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미국 등 전 세계 각국의 경기부양책이 이어진 가운데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이날 특별 화상회의에서 “바이러스는 국경을 가리지 않는다”며 국제공조를 강화하기로 한 점이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실업 쓰나미’를 보여준 미국 최악의 고용지표에도, 쾌속 질주하는 뉴욕증시도 유럽증시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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