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산 논의 불확실성…WTI 8%대 급락

  • 등록 2020-04-07 오전 5:34:56

    수정 2020-04-07 오전 5:35:02

사진=AFP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국제유가가 6일(현지시간) 사흘 만에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8.0%(2.26달러) 미끄러진 26.0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 물 브렌트유도 3.31%(1.13달러) 내린 32.98달러에 거래 중이다.

산유국 간 감산 논의가 난항을 거듭할 수 있다는 관측이 유가를 끌어내렸다.

애초 이날 예정됐던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주요 산유국 화상회의가 오는 9일로 전격 연기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과거 ‘감산협상’ 결렬의 원인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여기에 미국의 감산 동참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협상이 매끄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만만찮다.

국제금값은 꽤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2.9%(48.20달러) 오른 1693.9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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