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세징야, K리그1 6월 '이달의 선수' 선정

  • 등록 2020-07-07 오전 10:03:40

    수정 2020-07-07 오전 10:03:40

대구FC 세징야.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구FC의 세징야가 EA코리아가 후원하는 6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세징야가 지난 2019년 3월 이달의 선수 수상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7일 발표했다. 2019년에 신설된 ‘이달의 선수상’을 두 번 수상한 선수는 지금까지 주니오와 세징야, 2명 뿐이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베스트11, MOM, MVP에 선정된 선수들 중에서 연맹 경기평가위원회의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K리그 팬 투표(25%)와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를 실시해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에 등극하게 된다.

6월 ‘이달의 선수상’을 놓고 세징야(대구), 조현우, 주니오(이상 울산), 한교원(전북)이 경합을 벌였다. 세징야는 1차 전문가 투표와 2차 K리그 팬,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 모두에서 월등히 앞서 1, 2차 투표 합산 59.89%로 6월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세징야는 6월에 열린 5경기에서 8개의 공격포인트(5골 3도움)를 기록하며 대구의 무패행진(4승 1무)을 이끌었다. 현재 K리그 통산 48골 39도움을 기록 중인 세징야는 40-40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6월의 선수’ 세징야에게는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한 세징야는 오는 2020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문구가 새겨진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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