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도쿄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둔 20일 오전 도쿄 시내에서 한 시민이 길을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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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도쿄올림픽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코로나19 대란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선수촌에 투숙 중인 외국 선수 1명을 포함해 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발표했다. 외국 선수는 제외한 8명 중 가운데는 대회 자원봉사자가 최초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로써 도쿄조직위가 코로나19 감염자를 집계해 발표한 1일 이래 확진자는 모두 67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도쿄조직위는 팀 영상 분석관 1명, 선수 2명 등 3명의 확진자가 나온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대표팀에선 추가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선수 21명 중 3명은 추가 검사에서 감염자와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