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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강성 귀족노조 혁파하겠다"

"비노조원 차별하는 특권 조직으로 자리잡아"
  • 등록 2022-01-22 오전 10:01:10

    수정 2022-01-22 오전 10:01:10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강성 귀족노조를 혁파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들 강성 귀족노조가 일자리 창출을 막는 ‘해악 세력’이라고까지 비난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1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부산·경남(PK) 지역을 찾는다. (사진=이데일리DB)
22일 안철수 후보는 “지난 토요일 민주노총이 또다시 대규모 불법집회를 감행했다”면서 “전 국민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데 1만5000여명이 모여 불법을 저지른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노총 등 단체들이 모여서 요구하는 사항을 보면 황당할 따름”이라면서 “‘차별금지법 제정’, ‘국가보안법 폐지’, ‘한미 연합 군사훈련 영구 중단’ 등으로 민주적이지도 않고 노조에도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노조라는 깃발 아래 비노조원들을 차별하는 특권 집단이자 무소불위의 권력 집단으로 자리잡았다”면서 “지금 누가 불평등 세상을 만들고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더욱이 소속 조합원들만 대우받고 그들의 이익만 대변하면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넘을 수 없는 진입장벽’을 만들었다고 안 후보는 진단했다. 노동 양극화를 심화시켜 사회 전체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확산시킨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안 후보는 “민주노총 핵심부는 우리 사회의 큰 해악 세력”이라면서 “노동운동을 빙자해서 자신들의 특권을 유지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득권 세력”이라고 규정했다.

이에 따라 그는 “당선되면 강성 귀족 노조의 떼법과 불법을 좌시하지 않겠다”면서 “법치주의를 무시하고 공권력을 우습게 여기는 불법 집회는 반드시 엄단해 뿌리뽑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안철수는 귀족 노조의 불법과 폭력에는 단호히 대처하지만, 힘든 곳에서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며 묵묵히 살아가는 이 땅의 힘없는 노동자, 서민 대중의 말에 귀 기울이고 그 분들의 입장을 대변해나가겠다”면서 “그것이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을 주고 청년들에게 기회 균등의 공정 사회를 만들어 주어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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