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16강)'아르헨 응원녀' 오초희…관심폭발

  • 등록 2010-06-18 오후 2:43:23

    수정 2010-06-18 오후 3:22:14

▲ 아르헨 응원녀 오초희(24)씨 (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그리스 응원녀'에 이어 '아르헨 응원녀'도 탄생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과 아르헨티나의 맞대결을 앞둔 1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이데일리SPN 카메라에 포착된 오초희(24)씨가 그 주인공.

미모도 미모지만 의상부터 범상치 않았다. 그녀는 아르헨티나를 응원하는 듯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응원장에 나타났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그녀의 가슴과 등에는 발자국 모양이 선명하게 찍혀 있었던 것. 즉 ‘아르헨티나를 밟아버리자’는 메시지다.
 
이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자 오초희씨는 ‘아르헨 응원녀’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오늘만 벌써 미니 홈피에 3만여명이 왔다갔을 정도. 홈피 사진첩에는 "깜짝 놀랄 정도로 미인이다" "연락처 좀 알려주세요" 등 가지각색의 리플이 달려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입장 바꿔 생각해 봐라" "아르헨티나 입장에서는 모욕이다"등 우려섞인 반응도 보이고 있다.

오초희씨는 2006년 지역 미인대회 '함양 아가씨' 출신으로 왁스의 ‘전화한번 못하니’ 뮤직비디오와 최근에는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데이트쇼퍼’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현재는 여성의류 쇼핑몰 '두 여자가 만드는 이야기'의 대표이사 겸 모델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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