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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그리스 응원녀'에 이어 '아르헨 응원녀'도 탄생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과 아르헨티나의 맞대결을 앞둔 1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이데일리SPN 카메라에 포착된 오초희(24)씨가 그 주인공.
미모도 미모지만 의상부터 범상치 않았다. 그녀는 아르헨티나를 응원하는 듯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응원장에 나타났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그녀의 가슴과 등에는 발자국 모양이 선명하게 찍혀 있었던 것. 즉 ‘아르헨티나를 밟아버리자’는 메시지다.
이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자 오초희씨는 ‘아르헨 응원녀’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오늘만 벌써 미니 홈피에 3만여명이 왔다갔을 정도. 홈피 사진첩에는 "깜짝 놀랄 정도로 미인이다" "연락처 좀 알려주세요" 등 가지각색의 리플이 달려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입장 바꿔 생각해 봐라" "아르헨티나 입장에서는 모욕이다"등 우려섞인 반응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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