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철심 같은 뚝심으로 뮤지컬 도전"

▲ 김형준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다시 무대에 선다는 사실 자체가 좋습니다"

그룹 SS501의 김형준이 뮤지컬 배우로 변신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형준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연습실에서 열린 뮤지컬 '카페인' 현장 공개 후 취재진과 만나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는 거라 신인으로 돌아간다는 마음으로 큰 작품보다는 작은 규모의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 말했다.

김형준은 뮤지컬에 도전하는 다른 아이돌 스타와 차별점을 묻자 “제 강점은 늘 밝고 긍정적인 성격이다”며 “구부러지지 않은 강한 철심 같은 뚝심이 있어 부족한 면도 있지만 도전한다는 게 즐겁고 무대에 서는 자체가 좋다”고 강조했다.

김형준은 SS501 출신으로 그룹의 사실상 해체 이후 뮤지컬 배우로 첫 활동에 나서 관심이 집중 됐다.

김형준이 출연하는 뮤지컬 `카페인`은 창작뮤지컬로 바리스타 여자주인공과 소믈리에 남자주인공 사이의 티격태격하는 사랑을 담은 작품이다. 김형준은 엉큼한 소믈리에 '지민'과 젠틀한 남자 '정민' 1인 2역을 맡았다.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23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되며 김형준 외에 김태한, 우금지, 신의정 등이 출연한다.


▶ 관련기사 ◀
☞김형준 "김현중 AG 주제가 깜짝 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