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복싱선수권대회 우승…`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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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3-17 오전 11:50:57

    수정 2011-03-17 오후 2:46:05

▲ 승리를 기뻐하고 있는 이시영(사진=권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배우 이시영이 복싱선수권대회에서 챔피언에 올랐다.

이시영은 17일 오전 11시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7회 전국여자신인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 48kg급에서 전남 순천 청암고등학교 성소미 양(16)을 상대로 3라운드 RSC승을 거두고 우승을 거뒀다.

이시영이 이날 상대한 성소미 양은 복싱집안으로 알려져 어려운 승부가 예상됐다. 성 양의 아버지는 대한아마복싱중앙 심판위원직을 지낸 성광배 씨고 오빠는 국가대표 상비군 권투 유망주 성동현 선수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이날 경기는 이시영의 일방적인 경기 끝에 17대0으로 매조지됐다. 이시영은 왼손을 주로 쓰는 사우스포 스타일에 팔이 길어 상대하기 까다로운 선수로 평가 받는다.

경기를 지켜본 배우 조성규는 "이시영과 기량 차이가 컸다"며 "이시영은 키도 크고 린치가 길어 까다로운 선수다. 탁월한 실력을 뽐냈다"고 평가했다. 조성규는 프로복싱 선수 출신 배우다.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 최화구 차장도 "이시영이 어제(16일), 오늘(17일) 상대한 선수들은 생활체육선수가 아닌 정식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는 선수들"이라며 "솔직히 질 것이라 예상했는데 큰 차이로 이겨 놀랍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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