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류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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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배우 류시원과 이혼조정중인 아내 조 모씨가 소송대리인을 해임했다.
조씨는 지난 2일 서울 가정법원에 소송대리인해임계를 제출했다. 조 씨는 지난 3월 이혼조정신청 시 이혼전문 변호사인 고 모씨를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해 함께 해왔다.
고 변호사 측은 조 씨 사건 해임에 대해 4일 "더는 할 말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조 씨의 소송 대리인 해임을 두고 일각에서는 조 씨와 류시원이 직접 소통하며 화해 국면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익명을 요구한 한 변호사는 "조 씨가 사건을 일임한 고 변호사에게 불만을 품고 해임했을 수도 있다"고 했다. 조 씨는 지난달 법원에 류시원의 통화 기록 내역 조회 신청과 함께 금융거래 정보제공 요구서도 제출했다.
조 씨는 앞서 지난 3월 이혼조정신청을 냈다. 류시원은 지난 3일 열린 한 종편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저한테 가정과 제 딸은 저의 전부다. 그것만큼 소중한 것이 없다"며 가정을 지키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