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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씨는 지난 2일 서울 가정법원에 소송대리인해임계를 제출했다. 조 씨는 지난 3월 이혼조정신청 시 이혼전문 변호사인 고 모씨를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해 함께 해왔다.
조 씨의 소송 대리인 해임을 두고 일각에서는 조 씨와 류시원이 직접 소통하며 화해 국면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익명을 요구한 한 변호사는 "조 씨가 사건을 일임한 고 변호사에게 불만을 품고 해임했을 수도 있다"고 했다. 조 씨는 지난달 법원에 류시원의 통화 기록 내역 조회 신청과 함께 금융거래 정보제공 요구서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