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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은 8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트리폴리의 테오도로스 콜로코트로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그리스)와의 대회 3차 예선 2차전에서 팀이 0-1로 뒤진 전반 39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구자철은 1차전 도움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구자철의 동점골도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지난 1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던 마인츠는 구자철의 골이 터지면서 본선 진출 가능성이 커지는 듯 했다. 이대로 비기면 1, 2차전 합계 2-1로 이기는 것이었다.
구자철과 함께 마인츠에서 활약 중인 박주호 역시 선발 출전해 후반 29분까지 74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편, 마인츠는 24일 파더보른과의 원정 개막전을 시작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일정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