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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KBS2 주말 연속극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51회에서는 차순봉(유동근 분)과 미스고(김서라 분)의 결혼을 추진하려는 차순금(양희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순봉은 일주일간의 항암 치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고 순봉이 미스고와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고 있는 순금은 “두 분 결혼해라. 그렇게 환상적으로 좋은데 왜 시간을 끄냐. 우리 오빠가 나이는 많지만 외모도 준수하고 인품도 나무람이 없다”며 두 사람의 결혼 얘기를 꺼냈다.
하지만 미스고는 “우리 결혼, 나는 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며 두 사람의 결혼 가능성을 열어둬 순봉을 당황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순봉과 그의 투병 사실을 알지 못하는 순금이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