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나스닥, 11월쯤 암호화폐 가격예측서비스 내놓을 듯

코인데스크 소식통 인용 보도…어낼리틱스 허브 활용
전자월렛 자금흐름·거래소 데이터·소셜미디어 등 분석
  • 등록 2018-09-12 오전 6:58:40

    수정 2018-09-12 오전 6:58:40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 대표 증권거래소중 하나인 나스닥이 이르면 연내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암호화폐 가격 전망을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나스닥이 지난해 출범시킨 ‘어낼리틱스 허브’을 이용해 암호화폐 가격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서비스는 전자월렛을 통한 자금 흐름, 거래소와 소셜미디어로부터 확보된 데이터 등을 이용해 가격을 예측하게 된다. 소셜미디어는 트위터와 스탁트윗츠, 레딧 등을 대상으로 할 계획이다.

어낼리틱스 허브는 머신러닝과 소셜미디어에서의 자연어 처리(NLP), 기타 대체 데이터 처리 능력을 활용해 투자자들에게 주요 자산 가격을 미리 예측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으며 지금까지는 주식과 채권, 외환, 원자재 등 전통 자산 위주로만 서비스를 해왔다.

빌 데이그 나스닥 대체데이터 대표는 “우리는 암호화폐와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가공해 서비스하는 일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어떤 서비스 상품이 나올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러나 이 소식통은 암호화폐 가격 예측 서비스는 이르면 올 11월쯤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가격 예측을 제공하는 암호화폐는 500종류에 이를 것이라고도 전했다.

앞서 아데나 프리드먼 나스닥 최고경영자(CEO)는 나스닥이 비트코인 선물 상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고 올 4월에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별도로 개설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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