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테크건설, 자회사 군장에너지 IPO로 큰 폭 가치 상승-하이

  • 등록 2019-06-18 오전 7:44:20

    수정 2019-06-18 오전 7:44:20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8일 이테크건설(016250)에 대해 자회사 군장에너지 가치가 등판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테크건설은 1982년 설립된 시공순위 54위 중견건설업체로 1997년 OCI의 기술부 인수를 통해 플랜트사업을 강화했다”며 “지분 47.7%를 가진 주력자회사 군장에너지의 기업공개(IPO)가 가시화하며 이테크건설의 기업가치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군장에너지는 2001년 설립된 집단에너지사업자로 열병합발전을 통해 생산한 증기는 군산지역산업단지내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증기와 함께 생산된 전력은 계통한계가격(SMP)으로 전량 전력거래소에 판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군장에너지는 지난해 IFRS 연결기준 매출 5537억원, 영업이익 974억워너, 지배주주 순이익 678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군장에너지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거래소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현재 이테크건설의 군장에너지 장부가액은 428억원이지만, 군장에너지 IPO 가시화로 기업가치가 확정되면 큰 폭의 군장에너지 보유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이테크건설의 시가총액은 군장에너지 가치가 상당부분 반영이 안된 수준으로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라며 “군장에너지 IPO 가시화로 가치 상승 뿐 아니라 확정되면 동사의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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