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쿡방'이냐고?...'밥친구', SNS+집밥으로 차별화 (종합)

  • 등록 2019-06-19 오후 4:17:07

    수정 2019-06-19 오후 4:17:07

(사진=스카이드라마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쿡방’이 SNS와 만났다. 인플루언서와의 소통을 통해 포맷의 진부함을 탈피해보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스카이드라마 신규 예능 ‘밥친구’의 이야기다.

이 프로그램은 SNS 속 쿡 인플루언서를 만나 이들이 직접 만든 요리를 맛보고 푸드 스토리와 SNS 꿀팁을 전달하는 신개념 집밥 예능 프로그램. 19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는 이상민, 서장훈, 한고은, 강레오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연출을 맡은 서현석 PD는 “현재 많은 음식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저희는 사먹지 못하는 음식에 포커싱을 뒀다”며 “음식을 해주시는 분들에 대한 음식 이야기와 음식을 매개로 한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고, 그게 중심인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자기만의 레시피 하나만으로 굉장히 많은 팔로워와 파워를 가진 SNS 집밥 천재를 저희가 찾아가 만드는 것도 보고 만들게 된 이유와 스토리도 듣고 평가도 해보는 숨은 고수를 찾는”고 설명을 덧붙였다

서장훈은 선수 시절부터 수많은 음식을 먹어본 경험을 토대로 ‘미식가’로 불리는 인물. 그는 “SNS를 전혀 보지 않기 때문에 더 냉정하게 평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맛에 대한 평가도 중요하지만, 살아온 얘기들을 듣는 것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또 ‘쿡방’이냐는 지적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한고은은 “‘또 음식 콘텐츠냐’고 생각하지 마시고, 식구처럼 편안히 다가갈 테니 여러분이 ‘밥친구’의 식구가 되어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레오는 “혼자 식사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좋겠다”며 “밥친구들의 이야기가 좋은 반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서 PD는 “집밥이란 콘텐츠에서 요즘엔 집밥이 흔한 게 아니라 특별한 날 먹는 시기가 됐다”며 “매일 아침 해먹을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할 음식 프로그램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다”고 말했다.

‘밥친구’는 22일 오후 7시 50분 TV조선과 skyDrama를 통해 동시 첫 방송 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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