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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전지현 "김은희 작가와 두 작품 호흡, 무한한 영광" [종합]

전지현·김은희 작가, '킹덤:아신전'→'지리산' 연달아 호흡
"자연 앞에서 작아지는 내 모습, 깨달음의 시간"
"주지훈과 호흡 '찐'"
  • 등록 2021-10-13 오후 4:09:48

    수정 2021-10-13 오후 4:09:48

전지현(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어느 배우가 김은희 작가님과 연달아 작품을 할 수 있을까요? 무한한 영광이에요.”

배우 전지현이 넷플릭스 ‘킹덤:아신전’에 이어 tvN ‘지리산’으로 김은희 작가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이같이 전했다. 전지현은 13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tvN ‘지리산’ 제작발표회에서 김은희 작가의 대본은 디테일이 살아있어 편했다며 “아무렇지 않은 장면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하나하나 길잡이 역할을 하는 장면이었다”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걸 더 느꼈고 ‘역시 김은희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김은희 작가가 대본을 쓰고 이응복 PD가 연출을 맡은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분)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 분)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전지현, 주지훈, 오정세, 조한철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을 하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앞서 김은희 작가는 ‘지리산’의 서이강 캐릭터에 대해 “‘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 씨가 자라서 레인저가 되면 ‘지리산’의 레인저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해 전지현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에 대해 전지현은 “‘엽기적인 그녀’와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두 캐릭터 모두 매력이 있다”면서 “털털하고 여성 주도적인 면이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오정세(왼쪽부터) 전지현 김은희 작가 최상묵 촬영 감독 조한철 주지훈(사진=tvN)
김은희 작가는 ‘엽기적인 그녀’에서 전지현 모습이 신선했고 그 다음이 궁금했다며 “전지현 씨와 시간이 흐른 뒤에 만났는데 여전히 그런 엉뚱하고 정의로운 모습들이 남아있더라”면서 “그래서 성장한 ‘그녀’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서이강 캐릭터에 많이 녹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지현을 서이강 역으로 캐스팅 한 것에 대해서도 “서이강은 산 자체인 사람이다”면서 “산을 가장 많이 닮아있고 어울리는 사람이 맡아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전지현 씨가 산을 배경으로 서있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지현은 실제로 산을 좋아한다며 “촬영을 하며 ‘지리산’을 처음 가봤는데 자연 앞에서 작아지는 제 모습을 보면서 깨달음의 시간들을 많이 가졌다”고 떠올렸다.

‘지리산’을 배경으로, 레인저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촬영 대부분은 산에서 이뤄졌다. 이런 것들이 체력적으로 힘들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전지현은 체력적 부담이 없었다며 “등산복을 입고 등산화를 신으니 어려울 게 없었다. 날아다녔다”면서 “산에서 촬영을 하는 것이 마냥 기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지현(왼쪽) 주지훈(사진=tvN)
전지현, 주지훈의 호흡도 ‘지리산’의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넷플릭스 ‘킹덤’을 통해 짧게 만난 두 사람은 ‘지리산’으로 본격적인 연기 호흡을 맞춘다. 전지현은 주지훈과의 호흡을 “찐”이라고 표현하며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지리산’을 통해 처음으로 레인저 역에 도전하는 전지현은 레인저 역을 하게 될 줄 전혀 몰랐다며 “주변에서 레인저를 찾기도 어렵다”면서 “사실 연기를 하면서 모든 게 새로웠다. 시청자분들도 저희를 통해 레인저의 활동 모습을 보실텐데 전반적으로 새로우실 것 같다”고 극의 관전포인트를 꼽았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지리산’은 오는 2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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