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 선수 2명 코로나19 확진...女배구, 시즌 조기 종료 위기

  • 등록 2022-03-11 오후 3:20:08

    수정 2022-03-11 오후 3:20:08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프로배구 여자부가 2년 만에 ‘봄 배구’ 없이 시즌을 중단할 위기에 처했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10일 실시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선수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한국배구연맹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선수 16명을 보유한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8일 선수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어 이날 2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3명이 코로나19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여기에 기존 부상 선수 3명까지 포함하면 페퍼저축은행 선수 중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는 10명에 불과하다.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최소 엔트리(12명)에 미치지 못한다.

7일 KGC인삼공사 선수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최소 엔트리를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페퍼저축은행까지 최소 엔트리를 채우지 못하게 됐다. 여자부 리그 중단은 기존 15일에서 19일까지 추가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다.

정규리그 중단 기간이 나흘 늘어나게 되면서 올 시즌 여자부 포스트시즌은 열리기 어렵게 됐다.

배구연맹은 4∼6라운드에 정규리그를 중단할 경우 중단 기간이 2주 미만이면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잔여 경기 수를 유지하고, 2∼4주면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일정을 축소, 4주 이상 중단되면 리그를 조기에 종료하기로 코로나19 매뉴억을 정했다.

여자부는 지난달 11∼20일과 이달 4∼15일 총 22일간 리그 운영을 멈춘 상태다. 여기에 19일까지 추가로 리그가 중단되면 총 26일간 리그가 중단된다.

매뉴얼 대로라면 24∼28일간 중단되면 6라운드 정규시즌을 종료하고 포스트시즌은 열지 않는다. 만약 리그 중단이 28일을 넘어가면 리그를 조기에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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