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킬러’ 캡틴 SON에 내려진 특명, 연패에 빠진 토트넘을 구하라

오는 4일 오전 1시 30분 맨시티와 맞대결
'맨시티 킬러'이자 '주장' 손흥민의 책임감 커
  • 등록 2023-12-01 오후 2:55:53

    수정 2023-12-01 오후 2:55:53

손흥민(토트넘)이 맨시티를 상대로 연패 탈출 선봉에 선다.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연패에 빠진 팀을 구할 수 있을까.

토트넘은 오는 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가파른 상승세로 출발했던 토트넘은 기세가 크게 꺾였다. 개막 후 리그 10경기 연속 무패(8승 2무)를 달리며 선두 경쟁을 펼쳤으나 첼시에 첫 패배를 당한 뒤 휘청였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1-2 패), 애스턴 빌라(1-2 패)에 연거푸 덜미를 잡히며 어느새 3연패에 빠졌다.

선두를 다투던 순위도 어느새 5위까지 추락했다. 토트넘은 승점 26점으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29)에 3점 뒤져 있으나 8위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승점 22)의 추격도 받고 있다.

여기에 전력 공백도 크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퇴장 징계로 나설 수 없고 제임스 매디슨, 미키 판더펜, 로드리고 벤탕쿠르, 히샤를리송, 마노르 솔로몬 등 부상자도 즐비하다.

결국 손흥민이 해결해 줘야 한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연패에 빠지기 직전 두 경기에서 모두 골 맛을 봤다. 이후 침묵이 시작됐고 토트넘은 연패에 빠졌다.

다행히 손흥민의 결정력은 여전히 날카롭다. 지난 빌라전에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으나 세 차례나 골망을 갈랐다. 기회만 오면 마무리 지을 수 있는 발끝 감각은 여전히 뜨겁다.

여기에 맨시티를 상대로 강한 손흥민의 모습에도 기대가 크다. 손흥민은 공식 대회에서 맨시티를 17차례 만나 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수비 라인을 올리는 맨시티에 손흥민의 역습은 가장 치명적인 부메랑이다. 맨시티가 최근 3경기에서 6실점으로 불안한 수비를 보이는 것도 호재다.

올 시즌 토트넘은 원정 7경기에서 4승 2무 1패를 기록 중이다. 6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다가 지난 경기에서 울버햄프턴에 패했다. 맨시티는 홈 6경기에서 5승 1무로 패배가 없다. 연승을 이어오다 지난 라운드에서 리버풀과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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