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코리아, 골프계 걸그룹 '임팩트9' 창단

휠라 골프팀 ‘임팩트9’과 휠라 코리아 임원들이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골프in 박태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휠라 코리아(대표 윤윤수)가 신개념 골프팀 ‘임팩트 9’을 창단했다.

휠라는 3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스타일리시 골프팀 임팩트9’ 창단식을 열고 소속 선수 9명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임팩트 9’ 선수단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허다빈(19)을 비롯해 김민주(29), 황지애(24), 장원주(21), 강리아(24), 이신의(21), 김가현(24), 신지원(20), 이은혜(24) 등 국내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자골퍼들로 구성됐다. 이날 소속 선수들은 시타 퍼포먼스로 9인 9색의 개성을 뽐냈다.

휠라 측은 “임팩트 9 골프팀은 골프계의 걸그룹이라는 별칭을 얻을 만큼 실력과 잠재성, 그리고 스타일까지 갖췄다”며 “‘스타일리시 퍼포먼스’라는 새로운 골프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휠라는 2001년 휠라 골프를 창단한 후 박세리, 한희원, 지은희, 박인비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후원해왔다. 현재 ‘임팩트 9’ 이외에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유소연과 신지은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이태희와 서형석 등을 후원하고 있다.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은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골프 대중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 대중 스포츠로서의 골프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일조하고자 새로운 형태의 팀을 창단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