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측 "CCTV 정황, 입장 차이…설명 가능해"

  • 등록 2019-04-18 오전 11:16:53

    수정 2019-04-18 오전 11:20:20

박유천(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겸 가수 박유천 측이 경찰이 확보했다는 CCTV 자료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해명했다.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권창범 변호사는 18일 오전 “현재 경찰에서 박유천 씨에 대한 조사 중 정황에 대한 CCTV 자료가 제시되고 있는데 우선 조사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계속 언론 보도가 나오는 것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정황에 대해서는 경찰과 박유천 씨의 견해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이상 구체적인 내용은 경찰 조사 중임을 고려하여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박유천은 전날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서 9시간여 동안 조사를 받다 피로를 호소해 귀가했다. 경찰은 제모와 염색, 탈색 등을 증거인멸을 위한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또 박유천의 마약 구입 정황이 찍힌 CCTV 영상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18일 2차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이하 박유천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현재 경찰에서 박유천씨에 대한 조사 중 정황에 대한 CCTV 자료가 제시되고 있는데 우선 조사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계속 언론 보도가 나오는 것은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정황에 대해서는 경찰과 박유천 씨의 입장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찰에서 보여준 cctv 사진에 대하여는 박유천 씨도 설명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그 이상 구체적인 내용은 경찰조사 중임을 고려하여 밝힐 수 없음을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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