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화, 결혼설 전 '악인전' 시사회 참석...마동석 "보살펴줘서 감사"

  • 등록 2019-05-24 오전 11:04:54

    수정 2019-05-24 오전 11:08:52

마동석은 지난 7일 서울 CGV용산에서 열린 ‘악인전’ 시사회 무대에 올라 관객석의 예정화를 향해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보였다 (사진=인스타그램)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배우 마동석이 프랑스 칸에서 연인 사이인 피트니스 코치 출신 방송인 예정화와의 결혼을 언급했다. 마동석은 영화 ‘악인전’ 시사회에서도 예정화의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악인전’이 제72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받으면서 마동석은 이원태 감독과 다른 출연 배우들과 함께 칸을 찾았다.

이 가운데 마동석은 지난 23일(현지시각) 한국 취재진이 “장가 안 가느냐”고 묻자 “내년에라도 하고 싶다. 원래 올해 가려고 했는데 스케줄이 안됐다”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동석은 지난 2016년부터 4년째 예정화와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그가 결혼 계획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라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예정화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빅펀치이엔티는 24일 “마동석이 결혼 관련 질문에 ‘가급적 빨리 하고 싶다’, ‘내년이라도 하고 싶다’라고 말씀드린 내용으로, 구체적인 결혼 계획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 마동석은 예정화와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결혼 계획을 확정한 것은 아니며 확정되면 공식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예정화 (사진=이데일리DB)
두 사람의 결혼설이 불거지자 예정화의 근황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이어졌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활발히 근황을 전하던 예정화는 지난 2017년 4월 이후 활동이 뜸한 상태다.

예정화는 지난 7일 서울 CGV용산에서 열린 ‘악인전’ 시사회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마동석은 무대에 올라 “저희 어머니도 와 계시고…항상 저를 잘 보살펴주는 우리 예정화 씨, 감사합니다”라며 관객석을 향해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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