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주말 여기어때]“덥고 지루해? 즐길거리 가득한 한강으로 와!”

수상레포츠, 시원한 물싸움부터 음악축제까지
  • 등록 2019-08-03 오전 7:00:00

    수정 2019-08-03 오전 7:00:00

2019 한강몽땅 축제. (사진=서울시)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밤에도 25도 이상 치솟는 열대야가 지속되고 낮엔 폭염특보가 발행되는 등 무더운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말엔 무더운 여름 더위를 조금이나마 달래 줄 도심 속 휴양지 ‘한강’에서 지친 일상을 달래보자.

한강에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열기구 체험, 킹카누 원정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한강 물싸움축제. (사진=서울시)
◇한강에서는 물놀이 즐겨야 제 맛!…수상레포츠 체험


한강 킹카누 원정대는 12명까지 동시 탑승이 가능한 킹카누를 타고 반포대교와 잠수교를 넘나들며 반포한강공원의 야경을 물위에서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성인 기준 이용료가 1만9000원이며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참가 가능하다. 12인까지 수용 가능하므로 온 가족이나 단체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오는 18일까지 매일 총 4회 운영되며 반포한강공원 서래나루에서 진행되며, 폭염시간대를 피해 주간 1회, 야간 3회 하루 총 4번(10시, 18시, 19시30분, 21시) 운영한다.

이번 주말에는 물풍선 10만개가 오가는 시원한 물 싸움 한 판을 벌일 기회도 펼쳐진다. 서울시는 3~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한강워터피크닉-물싸움축제’를 연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물싸움은 정오, 오후 2시, 4시에 각 1시간 동안 이어진다. 사회자 진행에 따라 두 팀으로 나뉜 참가자들이 물풍선 10만개와 물총을 공중을 향해 쏘아 올린다. 길이 35m, 높이 8m의 워터슬라이드가 차려지는 ‘물놀이 어트랙션’도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한다. 물에 뜬 통나무 위를 두발로 구르며 버티는 ‘로그 롤링’, 상금을 놓고 겨루는 ‘한강통통 챔피언십 대회’도 열린다. 메인 행사 후에는 ‘DJ 워터 파티’ 공연이 열려 흥을 돋운다.

한강재즈페스타. (사진=서울시)
한강에 음악을 더하면?…‘한여름 밤의 음악축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무더위가 한층 기승을 부리는 8월,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하이라이트 기간을 맞아 2주간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음악이 흐르는 한강 피크닉’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강썸머뮤직피크닉’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연으로 ‘여름’과 ‘강’에 어울리는 팝, 국악, 레게, 클래식의 총 4가지 장르 공연들로 구성돼 누구나 무료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2~3일, 9~10일 4일간 오후 6시 30분~10시까지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와 너른들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2일 첫 공연은 ‘팝’을 테마로 1부에는 1세대 인디밴드인 허클베리핀과 키라라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2부에는 바이올린 연주와 노래를 함께하는 강이채와 여성 듀오 옥상달빛의 공연이 이어진다.

3일은 ‘국악’을 테마로 1부에는 3인조 퓨전국악 아트록 밴드 동양고주파, 가야금과 기타를 협연하는 등잔밑스튜디오가 출연한다. 2부에는 한국전통 음악의 새로운 선율과 리듬을 선보이는 4인놀이와 DJ아킴보 등의 다양한 협연이 펼쳐진다.

‘한강재즈페스타(2~3일/반포 세빛섬 예빛무대)’는 20인조 빅밴드 재즈 오케스트라, 한국재즈 1세대 김준, 국내 최고 수준의 재즈 뮤지션 말로, 류인기트리오 등이 출연해 수준 높은 재즈 음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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