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김진우, 4월 2일 훈련소 입소…대체복무 예정

  • 등록 2020-03-27 오후 5:28:06

    수정 2020-03-27 오후 5:28:06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위너 멤버 김진우가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활동을 잠시 멈춘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김진우가 4월 2일 충남 논산에 있는 육군 훈련소에 입소한다”며 “훈련소에서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지정된 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성실히 대체 복무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김진우는 이날 위너 팬클럽존에 친필편지를 게재해 이 같은 사실을 먼저 알렸다.

그는 “우리 인서(이너써클)들과 잠시 떨어져 있게 됐지만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다녀오겠다”며 “무엇보다 여러분과 저희(위너)에게 선물 같은 앨범이 나올 수 있어서 기쁘다.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많이 행복하다”고 했다.

이어 “아직 좋은 시간들이 남았으니 웃으면서 행복하게 잘 지내자. 받은 만큼 다 표현하진 못했지만 항상 제 마음속 1순위는 팬 분들이다. 이제 정말 형제가 된 내 (위너) 동생들도 늘 고맙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김진우가 속해 있는 위너는 지난 26일 세 번째 정규 앨범 ‘리멤버’(Remember) 선공개곡 ‘뜸’(Hold)을 공개했다. ‘뜸’을 포함해 총 12곡이 실린 앨범 ‘리멤버’는 김진우가 훈련소에 입소한 뒤인 4월 9일 발매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위너가 ‘뜸’과 ‘리멤버’로 음악 방송 활동을 보여 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앨범을 완성했다”면서 “위너 멤버들의 정성이 팬 분들께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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