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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강서은 前 KBS 아나운서, 경동그룹 3세와 국내 웨딩마치…지분 증여까지

  • 등록 2020-05-28 오전 10:55:38

    수정 2020-05-28 오후 1:58:48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최근 KBS를 퇴사한 강서은 아나운서가 국내에서 다시 한번 결혼식을 올린다. 신랑은 경동그룹 3세인 손원락 경동도시가스 경영총괄 상무다.

강서은 전 KBS 아나운서. (사진=KBS)
28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강서은 아나운서는 손원락 상무와 내달 2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가까운 지인 및 친인척들만 초대한 채 비공개로 치러지며 축의금과 화환 역시 받지 않기로 했다. 결혼 소식은 강서은 아나운서가 KBS 동료들에게 청첩장을 전하면서 알려졌다.

이들은 이미 지난해 비밀리에 해외에서 웨딩마치를 올린 뒤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데일리 2019년 11월 13일 단독 보도). 경동도시가스는 지난달 29일 손원락 상무의 부친인 손경호 경동도시가스 명예회장(경동홀딩스 회장)이 강서은 아나운서에게 경동도시가스 주식 5000주를 친인척 증여 명목으로 증여한 사실을 공시하기도 했다. 이미 손경호 회장의 며느리가 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극소수인 만큼 국내 지인들에게 부부의 연을 맺었음을 공식적으로 알리고자 국내에서 한 번 더 결혼식을 열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서은 아나운서의 남편인 손원락 상무는 손경호 회장의 장남으로, 경동그룹 창업주인 고(故) 손도익 회장의 손자다. 경동그룹 지주회사 격인 경동홀딩스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그가 최근 KBS를 퇴사한 것도 결혼과 맞물린 선택이었을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강서은 아나운서는 KBS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지난 3월 25일자로 KBS 직원망에 ‘의원면직’(본인의 청원에 의해 그 직위를 면함) 처리된 사실이 사내 공지를 통해 알려졌다(이데일리 3월 30일 단독 보도). 퇴사 전까지는 장기 휴직 중이었고 그 기간에 해외에서 결혼한 사실이 전해졌다. 장기 휴직 후 퇴사를 결정한 이유와 관련해 KBS 관계자는 “개인의 사생활과 관련한 문제라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1957년 연탄사업(왕표연탄)으로 시작한 경동은 국내자원개발, 해외자원개발, 엔지니어링 사업, 임대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경동나비엔, 경동도시가스, 경동개발, 경동건설 등 관계사들을 거느린 탄탄한 중견기업이다.

한편 강서은 아나운서는 지난 2014년 KBS 4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당시 31세 나이로 지상파 최고령 신입 아나운서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도전! 골든벨’, 라디오 프로그램 ‘강서은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 등을 진행하며 KBS 대표 미녀 아나운서로 톡톡히 활약했다. 그러다 지난해 3월 ‘도전! 골든벨’ 진행을 맡은 지 5개월여만인 그해 8월 하차해 그 배경에 관심이 일었다. 그는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을 김도연 아나운서와, ‘도전! 골든벨’을 박지원 아나운서와 각각 바통터치했다.

그는 KBS 입사에 앞선 2011~2014년에는 MBN 아나운서로 재직했고 2008년~2010년에는 아시아나항공에서 스튜어디스로 근무한 이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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