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7분 현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4% 상승한 3만1594.69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28% 오른 3897.91을 기록하고 있다. 3900선 회복을 눈 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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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주요 빅테크주는 뛰어오르고 있다. 현재 대장주 애플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98% 급등한 주당 126.0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테슬라의 경우 5.77% 상승한 714.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아마존(0.99%), 페이스북(1.16%) 역시 반등 중이다.
데이비드 코스틴 골드만삭스 주식전략가는 “국채금리 상승 수준은 주식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며 “위험이 아니라 변화로 봐야 한다”고 했다. 그간 큰 폭 올랐던 기술주 대신 에너지 등 경기순환주로 자금이 이동할 것이라는 게 그의 분석이다.
다만 시장 변동성 측면에서 위험은 여전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플레이션 우려를 살 만한 요인들이 많은 만큼 국채금리 급등락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투자자들은 패닉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