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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부 할아버지' 오영수의 남다른 과거…누리꾼도 놀랐다

  • 등록 2021-10-18 오후 2:56:41

    수정 2021-10-18 오후 2:56:41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1번 깐부 할아버지 오일남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오영수(77)가 베트남전 참전용사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오영수가 월남전에 참전한 용사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월남전은 1964년부터 약 8년 8개월간 치러진 남북 베트남 전쟁으로 우리나라 청년 32만 명이 참전한 전투다.

(왼쪽부터) 넷플릭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해당 게시글에는 육군 9사단(백마부대)의 1966~1967년도 파월참전 기념앨범이 첨부된 가운데, 20대 상병 오영수의 사진이 담겨 있다. 병적 기록에 따르면 오영수는 1966년 10월부터 1967년 11월까지 1년 1개월간 베트남에서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

오영수는 ‘오징어 게임’에서 오일남 역을 맡아 성기훈(이정재 분)과 ‘깐부’(같은 편)가 돼 활약했다. 이로 인해 ‘오징어 게임’ 깐부 할아버지로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오영수는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요즘 특별한 고민은 없다. 가족과 함께 잘 살아가는 것을 염려하고 기대한다”며 “욕심내지 않고 산다. 크든 작든 살며 많이 받아왔다. 이게 그걸 남겨주고 싶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젊을 때는 꽃을 보면 꺾어오지만 늙으면 그 자리에 둔다. 그리고 다시 가서 본다. 그렇게 살고 싶다”고 했다.

오영수는 연극계의 원로 배우다. 1968년 극단 광장에서 데뷔한 이후 54년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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