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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실적 순항…하반기 스프레드 개선 기대도-신한

  • 등록 2022-01-17 오전 8:05:12

    수정 2022-01-17 오전 8:05:12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현대제철(004020)이 시장 기대치에 맞는 4분기 실적을 낼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은 유지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13.9% 늘어난 5조86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3% 증가한 837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시장기대치인 매출액 5조9000억원, 영업이익 8102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결기준 매출액도 전 분기보다 12.8% 늘어난 6조61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4% 증가한 8711억원을 시현할 것”이라면서 “이 역시 시장 기대치 매출액인 6조6400억원, 영업이익 8522억원에 준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당초 4분기에는 평균판매단가(ASP) 정체 및 투입원가 상승으로 스프레드 축소가 우려됐다”면서 “여기에 예상보다 더딘 자동차 강판 판매량 회복등의 이유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이란 평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대차(005380)기아(000270)향 자동차강판 가격 인상(톤당 12만원) 효과가 반영되면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란 설명이다.

이어 그는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보다 23.6% 줄어든 6390억원 수준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판매량이 소폭 증가할 수 있겠지만 투입원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ASP가 하락하면서 별도 영업이익은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세는 올 3분기까지 지속하다가 4분기부터 스프레드 개선 영향으로 반등세를 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2021년 호실적 달성으로 2022년에는 전년 대비 감익이 불가피하다”면서도 “그러나 중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발표 및 코로나19 관련 리스크 경감으로 하반기부터는 스프레드 개선이 시작될 전망이고, 이에 철강 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자동차향 반도체 공급과 글로벌 물류 시스템이 연중 내로 정상화될 경우, 완성차 업체들의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완성차 업황 개선시 현대제철의 주가 퍼포먼스도 좋았다”라면서 “이에 현대제철 투자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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