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강자' 응고딘나이, PBA팀리그 전체 1순위 SK렌터카行

  • 등록 2022-05-16 오후 5:14:20

    수정 2022-05-16 오후 5:14:20

2022~23 프로당구 PBA 드래프트 현장. 사진=PBA 제공
블루원리조트 윤재연(오른쪽) 구단주를 비롯해 구단 관계자들이 선수 명단을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 사진=PBA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베트남 3쿠션 강자’ 응고딘나이와 2022~23시즌 프로당구 PBA팀리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SK렌터카위너스 유니폼을 입게 된다.

응고딘나이는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PBA 팀리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가진 SK렌터카에 지명됐다. SK렌터카는 최소보호선수(3명)와 지난 시즌 랭킹(7위)에 따라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응고딘나이는 세계랭킹 25위의 강자로 베트남 당구를 대표하는 정상급 선수다. 2020년 세계캐롬연맹이 개최한 비대면 당구 이벤트 ‘버추얼 원캐롬 챌린지’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0~21시즌에는 와일드카드로 PBA 무대를 경험한 적이 있다.

SK렌터카는 응고단나이에 이어 조건휘(2라운드), 이우경(3라운드), 히다 오리에(4라운드)를 잇따라 지명했다.

1라운드 2순위 지명권을 가진 NH농협카드는 지난 시즌까지 신한금융투자에서 활약했던 ‘베트남 돌풍’ 마민캄을 뽑았다. 2라운드에서도 베트남의 응우옌프엉린을 선발한 뒤 3라운드에서 여성 선수 김보미를 각각 선발했다.

2021~22시즌 PBA투어 6차 대회 ‘웰컴저축은행웰뱅챔피언십’ 준우승자인 김임권과 ‘1996년생 젊은피’ 임성균은 TS샴푸에 뽑혔다.

김임권은 지난 시즌 PBA 6차 대회 결승에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과 7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임권은 이번 PBA 드래프트 대상선수 50명 가운데 랭킹이 7위로 가장 높아 상위 지명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임성균은 지난 시즌 최고 성적이 5차 대회에서 거둔 5위다. 나머지 대회에선 32강에 한 번 든 것치 최고 성적이라 이번 드래프트 지명이 의외라는 평가다.

그밖에 블루원리조트는 우선등록선수인 터키의 찬 차팍과 김민영을 각각 3, 4라운드에 지명했다. 크라운해태는 3라운드에서 전 SK렌터카 선수 박한기를 뽑았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및 파이널 우승팀 웰컴저축은행은 4라운드에서 오수정을 선발했다. 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는 3라운드에서 전 신한금융투자 소속이었던 오성욱을 지명했다.

신생팀으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김가영, 응우옌꾸억응우옌, 신정주, 김진아 등 5명의 선수를 우선지명한 하나카드는 김병호를 영입해 팀 구성을 완료했다.

△2022~23시즌 PBA 팀리그 출전선수 명단

- 웰컴저축은행(7명) : 쿠드롱, 서현민 한지승, 비롤 위마즈, 차유람, 김예은(이상 보호선수) 오수정

- 크라운해태(6명) : 김재근 박인수, 다비드 마르티네스, 강지은 백민주(이상 보호선수) 박한기

- 블루원엔젤스(7명) : 엄상필 강민구, 다비드 사파타, 서한솔, 스롱피아비(이상 보호선수) 찬 차팍, 김민영

- NH농협카드(6명) : 조재호 김현우 김민아(이상 보호선수) 마민캄, 응우옌프엉린, 김보미

- 휴온스(6명) : 김봉철, 하비에르 팔라존, 글렌 호프만, 김세연 최혜미(이상 보호선수) 오성욱

- SK렌터카(7명) : 강동궁, 에디 레펜스, 임정숙(이상 보호선수) 응고딘나이, 조건휘, 이우경, 히다 오리에

- TS샴푸(6명) : 김종원 김남수 이미래 용현지(이상 보호선수) 김임권 임성균

- 하나카드(6명) : 김가영,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응우옌꾸억응우옌, 신정주, 김진아(우선지명) 김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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