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바닥'찍고 실적개선 구간 진입…목표가↑-NH

  • 등록 2023-06-01 오전 7:51:07

    수정 2023-06-01 오전 7:51:07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1일 LX하우시스(108670)에 대해 재료 매입 비용 정상화, 자동차 사업 이익 개선 본격화 구간에 진입했으며 고객사의 자동차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올해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4만3000원이다.

(사진=NH투자증권)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X하우시스에 대해 “원재료 매입 비용이 정상화되고 있고, 자동차 부품·원단 사업의 이익 개선이 본격화되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5월 넷째 주 기준 폴리염화비닐(PVC)가격은 1톤당 770달러로 지난해 저점 대비 6% 상승했으나 2020~2022년 3년 평균 가격 대비 여전히 30% 낮다.

이 연구원은 “올해 주택 거래량은 50만호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가정해봤을 때 유의미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매출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충분한 원재료 가격 하락, 재고 부담 완화에 따른 이익률 개선이 가능하다”며 “올해 건축자재 사업 부문 영업이익 5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9% 늘고, 전망자동차 부품·원단 사업은 현대기아차의 완성차 판매량 증가와 관련 유형 자산 효율화로 이익률이 충분히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품·원단 사업과 가구·가전 필름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LX하우시스는 일반적으로 6:4의 매출 비중을 유지해왔으나 자동차 부품·원단 사업의 매출 호조, 가구·가전 필름 사업의 매출 부진으로 최근 매출 비중은 7:3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가구·가전 필름 사업에 대해선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가전 판매 부진으로 실적이 다소 부진했으나 올해 하반기부터 수요 회복을 통해 고객사향 매출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가전 수요 개선에 힘입어 LG전자향 매출 개선 있을 것”이라며 “올해 소재·부품 사업부문 영업이익 234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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