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원 의원 "세금으로 톱스타 출연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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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국정감사에서 드라마 출연료로 세금 지원 사실 밝혀
  • 등록 2010-10-04 오전 11:59:19

    수정 2010-10-04 오전 11:59:19

▲ 방송콘텐츠제작지원 사업 지원작인 `로드 넘버원`의 주연배우 소지섭, 김하늘, 윤계상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최종원 민주당 의원이 국민세금으로 톱스타들의 출연료가 지급됐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4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화부) 세종로 청사에서 열린 문화부 국정감사에서 "문화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미니시리즈 지원사업을 통해 6억원 가량이 톱스타 출연료로 지급됐다"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방송콘텐츠제작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MBC에서 방영된 `로드 넘버원`과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SBS에서 방영된 `제중원`,`나쁜 남자`,`태양을 삼켜라`,  `신의` 등 총 6편에 5억원씩 총 30억원의 국가지원금이 지급됐다.

최 의원은 "지원금 사용내역이 확인 가능한 `로드 넘버원`과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제중원`을 분석한 결과 15억의 지원금에서 6억원이 넘는 40.1%가 주연급을 비롯한 출연진들의 출연료로 책정됐다"며"국민의 세금이 공공 용도로 사용되지 않고 편당 1500만원의 출연료를 받은 스타 몸값을 보태준 셈이다"고 지적했다.

`로드 넘버원`에는 소지섭, 김하늘, 최민수 등이 출연했으며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에는 송일국, 한고은이 출연했다. `제중원`에는 박용우, 한혜진, 연정훈 등이 출연했다.

최 의원은 "나머지 세 작품은 5억원의 지원금이 어디에 쓰였는지 파악조차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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