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막방 `해선`, 日 시청률 2위 하락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는 지켜
  • 등록 2011-09-26 오후 12:03:25

    수정 2011-09-26 오후 12:03:25

▲ `1박2일`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강호동의 마지막 `해피 선데이`가 자존심을 지켰다.

26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 선데이`는 시청률 17.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일 방송분 17.4%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

이날 방송분은 `해피 선데이`의 간판 코너 `1박2일`에 강호동이 하차하기 전 마지막 방송이었기 때문에 관심이 쏠렸다.

동시간대 방송된 `우리들의 일밤`은 15.7%의 시청률을 기록해 `1박2일`을 거세게 추격했다. `일요일이 좋다`는 2부 `빅토리`가 3.2%로 고전했지만 1부 `런닝맨`이 14.3%의 시청률로 일요 예능 프로그램 패권을 놓고 접전 중이다.

한편 일요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 자리는 `개그콘서트`가 차지했다. `개그콘서트`는 이날 시청률 18.9%를 기록, `해피선데이`를 제치고 일요일 전체 예능 1위에 올랐다.

한편 강호동은 탈세 혐의에 대한 문제에 책임을 지고 `1박2일`에서 하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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