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이승기 조력자 S는 경찰서장 서이숙 '반전'

  • 등록 2014-05-30 오전 10:44:57

    수정 2014-05-30 오전 10:44:57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서이숙이 이승기의 숨겨진 조력자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8회에서는 은대구(이승기 분)의 배후세력 S가 경찰서장 강석순(서이숙 분)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은대구는 11년 전 모친의 살해범인 구둣발과 서판석(차승원 분)이 만난다는 사실에 급히 뒤를 쫓았지만 마침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나타났고 그를 검거하기 위해 기다려온 기회를 놓쳤다.

이후 허탈한 표정의 은대구는 자신의 조력자인 S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번에도 놓쳤다. 서형사와 구둣발이 약속을 잡았는데 섬에서 나오지 못했다. 다시는 기회가 없을까봐 두렵다”며 불안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에 S는 “분명 다시 기회가 올 거다. 11년을 잘 참고 기다려오지 않았냐. 언젠가 좋은 날이 올 거라고 믿어라. 믿는 만큼 견딜 수 있다”며 대구를 다독였다. 이어 그 동안 뒤에서 은대구를 도와준 S가 강남경찰서 서장 강석순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이들의 드러나지 않은 관계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태일(안재현 분)의 비밀을 듣고 난 이후 그를 멀리하는 지국(박정민 분)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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