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남편 유인석 영장심사에 자필 탄원서 제출"

  • 등록 2019-05-15 오후 2:11:31

    수정 2019-05-15 오후 2:22:50

박한별(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박한별이 남편인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인석를 위해 자필 탄원서를 제출했다.

15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박한별은 유인석이 14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는 동안 A4용지 3장 분량의 자필 탄원서를 변호인을 통해 재판부에 전달했다. 탄원서에는 “불구속 상태에서 계속해 충실히 조사 받을 것을 한 가정의 아내로 약속한다”는 내용과 함께 유인석이 경찰 조사에 성실히 출석했고, 첫 돌을 갓 지난 아이의 아버지라는 점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유인석은 가수 승리의 동업자로, 외국인 투자자 일행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클럽 버닝썬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부는 영장실질심사 결과 “주요 혐의인 횡령 부분은 다툼의 여지가 있고 나머지 혐의 부분도 증거인멸 등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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