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2' 김서원,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

  • 등록 2020-02-18 오전 10:45:04

    수정 2020-02-18 오전 10:45:04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서원이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 다리가 절단된 환자 캐릭터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서원(사진=‘김사부2’ 캡처)
지난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김서원은 극 중 왼쪽 다리가 절단된 채 돌담병원으로 이송되어 온 환자 이동우 역으로 등장했다. 충격적인 비주얼의 절단 된 다리와 함께 극심한 고통을 느끼며 울부짖는 실감 나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장 근로자 이동우는 근무 중 공장 기계에 다리가 끼는 사고로 왼쪽 무릎 위쪽이 완전히 절단돼 돌담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장 응급 수술이 시급한 상황에서도 수술비가 부담된 이동우는 수술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며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리를 포기하겠냐는 김사부(한석규 분)의 물음에 이동우는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어떡하느냐. 내 팔자가 이런 걸. 그냥 재수 없었다 치고 살아야지 어쩔 수 없잖아”라고 말했다.

격분한 김사부는 “아버지가 돼서 그게 지금 할 소리냐. 팔자 탓, 재수 탓이나 하면서 그런다고 누가 동정이나 해줄 것 같아? 당신 아들도 그렇게 보고 기억하고 배우겠지, 그렇게 자포자기하는 아버지라고 그렇게”라며 가슴 아픈 일갈을 날렸고, 이동우는 아픈 아빠를 감싸고 우는 애달픈 어린 아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오열했다.

김서원은 캐릭터에 완벽 몰입해 촬영이 끝난 후에도 격해진 감정 때문에 한동안 눈물을 흘렸다는 전언. 몸을 사리지 않는 혼신의 열연과 아버지로서 가장으로서의 순간의 복합적인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김서원은 드라마 ‘나의 나라’,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우상’, ‘그것만이 내 세상’, ‘사도’, ‘베테랑’, ‘암살’ 등 방송 드라마, 영화뿐만 아니라 무대까지 그야말로 장르를 넘나들며 전방위적 활동을 펼쳐 왔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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