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디저트 카페 브랜드 ‘이성당과자점’ 오픈

군산 명물 빵집 이성당과 협업… 양갱, 전병 등 선봬
2013년 첫 만남… 이성당, 롯데百 잠실점 입점하기도
단팥빵, 야채빵 등 업계 최초로 풀빵 과자형태로 개발
  • 등록 2020-04-21 오전 6:00:00

    수정 2020-04-21 오전 6:00:00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 위치한 이성당과자점 전경(사진=롯데쇼핑)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롯데백화점은 지난 15일 ‘이성당’과 협업해 만든 디저트 카페 브랜드 ‘이성당과자점’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시시호시(sisihosi)’ 매장 내 20평 규모로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시시호시는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 위치한 의식주 편집숍이다.

‘이성당과자점’은 풀빵, 양갱, 전병, 밀크쉐이크 등 추억의 간식을 선보이는 매장이다. 단팥빵과 야채빵을 즉석 실연형 풀빵 과자 형태로 만든 메뉴도 업계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 이성당과자점은 향후 계절을 대표하는 재료를 활용해 단호박도리, 바나나쇼콜라 등의 계절 한정 메뉴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편집숌에 들어갈 차별화된 베이커리 개발에 나서면서 이성당과 손을 잡았다고 했다. 황성선 롯데백화점 치프바이어가 밀레니얼 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팥, 양갱, 아이스께끼 등 전통 간식을 활용한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 기획으로 이성당 측을 설득이 협업에 주요하게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롯데백화점과 이성당은 ‘빵지순례’가 유행을 타던 2013년 첫 만남을 가졌다. 당시 롯데백화점 식품 바이어던 윤향내 팀장이 군산 지역 명물이던 ‘이성당’의 정규 매장 입점을 목표로 접촉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에 문을 연 이성당 팝업스토어는 일 평균 매출 4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누렸다. 팝업스토어의 성공으로 이성당 정규 매장은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입점하게 됐다.

이성당 김현주 대표는 “롯데백화점과 협업을 통해 개발한 디저트 카페인 ‘이성당과자점’을 통해 시장 트렌드에 발맞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도전할 수 있게 됐고, ‘3세대(창업주의 손녀 세대) 이성당’을 준비하는 하나의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손을경 상품기획(MD) 개발 부문장은 “이성당과 롯데백화점은 7년간의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윈윈(win-win)해 왔다”며 “김포공항점 시시호시 매장 안에 최초로 입점한 ‘이성당과자점’은 밀레니얼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전통 간식의 가치를 알리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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