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호소' 최하민 "도박 안 했다…푸념글 죄송"

  • 등록 2020-12-01 오후 6:45:10

    수정 2020-12-01 오후 6:47:44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Mnet ‘고등래퍼’ 출신 래퍼 최하민(활동명 오션검)이 SNS글을 두고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최하민(사진=Mnet)
최하민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저에게는 건강보험료 332만 원과 국민연금미납료 17개월분이 있다. 저에게 이런 문제들은 나이에 비해 너무 무겁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노가다를 해보았지만 600만 원 가량의 돈을 모으기엔 턱 없이 부족했고 대출을 알아보았지만 가능한 상품이 없었으며 노름의 길에 들어섰다가 간신히 자리를 털고 집에 들어와 누워 이 글로 도움을 요청한다”면서 인증 배지를 받은 자신의 계정을 양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을 두고 논란이 인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최하민의 계정이 해킹을 당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최하민은 해당 글을 내린 뒤 추가로 입장글을 올렸다. 이를 통해 그는 “어린 나이에 생활고가 덜컥 무서웠다. 답답한 마음에 그런 글을 푸념하듯이 올렸고 도박은 하지 않았다”면서 “여러분에게 죄송하다.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음악을 열심히 하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1999년생인 최하민은 2017년 방영한 Mnet 고교생 대상 랩 서바이벌 ‘고등래퍼’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프로그램 종영 이후 저스트뮤직(린치핀뮤직)과 전속계약을 맺었고 지난 7월 정규앨범을 내는 등 최근까지 음악 활동을 펼쳤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소속사 측은 입장을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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