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분양

전국 아파트가격 고공행진…내 집 마련의 문턱 나날이 높아지며 서민들 고충 커져
단지 주변 주요아파트(전용 84㎡기준) 대다수 5억원 넘어…해당단지 분양가 3억원 선
  • 등록 2021-03-27 오전 9:10:00

    수정 2021-03-29 오전 8:24:4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두산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경남 김해시 신문동 일대에 짓는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는 최근 김해시에서 신규 공급된 아파트들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분양가는 평균 3.3㎡당 1078만 원에 불과하다. 주변 신축아파트가 3.3㎡당 1400~1600만 원 선(중간층 이상)에 거래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이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김해시 주요 아파트들(전용 84㎡형)은 대체적으로 5억원 이상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김해시 내동에 위치한 ‘연지공원 푸르지오’ 전용 84B형의 분양권이 지난 1월 6억2010만원(31층)에 팔렸다.

사업지 주변 새아파트들도 5억원을 훌쩍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월, 장유동에 ‘원메이저 힐스테이트’ 전용 84A형은 5억5000만원에 새주인을 맞이했다. 또, 지난 1월엔 원메이저푸르지오(84A형 20층)와 율하자이힐스테이트(84A형 20층)가 각각 5억4000만원에 팔렸다. 반면,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의 주력 주택형 전용 84B형의 분양가는 3억6980만원(20~29층)에 불과하다. 주변 시세보다 약 2억원 가량 저렴한 셈이다.

분양가는 저렴하지만 품질은 김해시 최고수준으로 지어진다. 풍부한 커뮤니티와 조경시설을 확충하고 최첨단시스템을 도입해 입주민들의 안락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커뮤니티센터 내에는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장을 설치해 심신을 단련시킬 수 있도록 했다. 대규모 사우나시설도 마련한다.

외에도 자녀들의 쾌적한 학습공간인 작은 도서관과 독서실, 북카페, 영어마을도 마련된다. 입주민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단지 내에서 휴식 및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중앙광장을 비롯해 각종 테마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교통편도 우수하다. 향후 개통 예정인 부전~마산복선전철을 이용하면 김해 장유역에서 창원역까지 이동시간이 27분, 부전역까지 30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부산이나 창원까지 약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는 총 15개 동, 지하 4층~최고 49층 규모로 건립되며 아파트 3764가구(전용 64~163㎡), 오피스텔 629실(전용 23~59㎡) 총 4393가구가 조성된다. 이 중 아파트 일반분양분 1253가구와 오피스텔 629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26일부터 오픈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을 한 예약자에 한해 방문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김해시 부원동 일대에 마련되며 사이버모델하우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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