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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코스피 최대 3340선…성장주 매력 부각"

한국투자증권 보고서
8월 코스피 밴드 3140~3340선 제시
  • 등록 2021-07-29 오전 6:34:13

    수정 2021-07-29 오전 6:34:13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앞으로 코스피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며 1~2개월 정도 성장주의 투자 매력이 부각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29일 한국투자증권은 8월 코스피 밴드로 3140~3340선을 제시하며 이같이 전망했다. 코스피는 지난 6일 3305.21(종가기준)을 기록한 이후 32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그런데 한투는 이보다 조금 낮아지거나 더 오를 거라고 보는 것이다. 매크로 환경이 추가 상승을 이끌 정도로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제공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델타 변이 확산에 경기 회복 기대가 낮아졌고 통화정책도 불확실성이 잔뜩 끼어 있다”며 “8월엔 매크로보다 실적에 집중하며 시장을 따라가는 게 중요하다”고 짚었다.

현재 기업들의 2분기 어닝시즌이 진행되고 있다. 기업들의 2분기 서프라이즈 여부와 3분기 이익 전망 등을 고려해 투자 대상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앞으로 주목할만한 업종은 IT와 커뮤니케이션, 건강관리 등을 꼽았다. 김대준 연구원은 “스타일 국면 모델로 보면 개별 모멘텀을 보유한 성장주가 유리한 국면에 진입했다”며 “직전엔 가치와 성장 간 균형적 접근이 요구됐다면 이번엔 성장으로 좀 더 시각을 이동하는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정황상 1~2개월 정도 성장주의 투자매력이 부각할 수 있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성장주의 경우 강한 이익 모멘텀을 기반으로 하기에 지금과 같은 상황에 시장보다 양호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델타 변이는 가장 큰 리스크다. 영국과 미국에선 신규 확진자가 수만명씩 발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10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보고 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사태가 진정되고 경기회복 자신감이 강해지긴 전까진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인다”며 “백신 공급 이슈를 가장 주목해야 한다. 경기 민감주 투자도 그때 다시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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