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은 매출액 7924억원, 영업이익 580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6.9%, 84.2% 늘어난 규모다.
그는 “라임 케미칼의 경우 9월 2주 정도 영향에 그치고 정상 가동을 시작했고, 내화물의 경우 4분기까지 영향이 이어지겠으나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7~8월까지 판가 인상 효과가 반영되면서 3분기 양극재 실적은 매출 432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음극재도 부진에서 탈출했다. 7월 중 판가 인상이 진행되면서 수익성이 한 자릿대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인조흑연 공장 완공으로 고객사들의 음극재 관련 수주 요청도 다수 진행 중”이라며 “아직 수주로 확정된 물량은 없어 하반기까지 음극재 물량은 플랫한 수준이지만 성장 포텐셜이 확보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인조+천연+저팽창 흑연의 종합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음극재 시장도 공격적인 수주 확보가 기대된다”면서 “만약 장기공급계약으로 대형 고객이 확보된다면 새로운 주가 레벨 업 트리거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