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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힙합계 스타일리스트 더블K가 자신의 2집 음반에 고(故) 최진실, 장자연 자살 충격과 애도를 담아 화제다.
6년 만에 2집 음반 `잉크 뮤직`(INK MUSIC)을 발표한 더블K는 수록곡 `트래저디`(Tragedy:비극)를 통해 연이은 여자 연예인의 자살과 연예계의 어두운 현실을 통렬하게 표현했다.
`트래저디`의 노랫말은 `그녀는 벌써 몇달째 숨을 쉬지 못해 TV속에 가득했던 웃음 짓지 못해 어긋나는 것이 죽음인 이곳에 자신도 거짓과 진실을 구분 짓지 못해 어느새 머리부터 발끝과 쌍꺼풀 몸에 조각조각을 다 삼켜버린 악플 이 잘난 세상아 그 어느 거짓말보다 새빨간 세상아`라는 직설과 은유가 뒤섞인 표현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