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아르헨戰 3번째 골은 `오프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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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6-25 오후 4:42:44

    수정 2010-06-25 오후 6:26:38

▲ 곤살로 이과인. 뒤쪽의 한국 선수들이 오프사이드 여부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한국 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곤살로 이과인의 두 번째 골이 오프사이드였던 것으로 판명났다.

한국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조별예선 2차전에서 이 골을 비롯해 모두 4골을 내주며 1-4로 패했다. 더욱이 이과인의 두 번째 골은 아르헨티나가 1-2에서 1-3으로 도망가는 골이었기에 아쉬움이 컸다.

이번 월드컵에 부심으로 참여한 정해상 심판은 25일 CBS라디오 프로그램 `이종훈의 뉴스쇼`와 전화인터뷰에서 "당시 부심을 봤던 벨기에 심판이 개인적으로 찾아와서 `오프사이드였다`며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과인은 메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나오자 이를 놓치지 않고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메시의 슈팅 당시 이과인의 위치가 한국 최종 수비수보다 골대 쪽에 있어 오프사이드 논란이 일었다.

정 심판은 인터뷰에서 "경기 후 심판들의 경기 평가에서 이과인의 세번째 골이 오프사이드였다는 결론이 나왔다"며 "부심이었던 벨기에 심판이 `경기 중에는 이과인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지 않았다고 판단해 깃발을 들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실수를 인정하며 미안하다`는 말을 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기 결과가 바뀌지는 않는다. 국제축구연맹(FIFA)에서는 경기 진행에 대해 심판에 전적인 권한을 주기 때문이다. 정 심판은 "FIFA에서는 심판의 판정을 최종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해상 씨는 이번 월드컵에 유일한 한국인 심판이다. 프랑스-우루과이, 스페인-온두라스, 파라과이-뉴질랜드 등 총 세 경기에서 부심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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