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아시아 넘어 '2010시즌 세계 최고 기록' 달성

  • 등록 2010-11-14 오후 7:48:20

    수정 2010-11-14 오후 7:56:19

▲ 박태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박태환(21.단국대)이 왕좌에 복귀했다. 단순히 아시아 정상을 재탈환 한 것에 그치지 않았다. 세계 1위의 자리도 되찾았다.

박태환은 14일 중국 광저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8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1분44초80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아시아 신기록을 넘어서는 기록.

또한 2010시즌 세계 수영연맹 최고 기록도 돌파했다.

올시즌 국제수영연맹 남자 자유형 200m 최고 기록은 라이언 로치트(미국)가 지난 8월 팬퍼시픽대회서 세운 1분45초30이었다. 박태환은 이 기록을 훌쩍 뛰어넘으며 여전히 세계 최강임을 뽐냈다.

박태환의 시즌 최고 기록은 1분46초27이었다. 역시 팬퍼시픽대회에서 세운 기록이었다. 이전까지는 시즌 랭킹 6위에 올라 있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서 1초 이상 단축하는 기적같은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올림픽 이후 깊은 슬럼프에 빠지며 심리적으로도 크게 흔들렸던 그다. 하지만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또 한번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향한 박태환의 물보라는 다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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