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6월25일부터 7월1일까지 터키 앙카라에서 열리는 최종예선에 앞서 예비엔트리 24명의 명단과 감독 후보 명단을 9일 발표했다.
최종예선 12개 출전국 가운데 크로아티아, 모잠비크와 함께 C조에 편성된 한국은 5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대표팀을 이끌 감독 후보로는 신한은행을 올 시즌 여자농구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임달식 감독을 비롯해 정덕화(KB스타즈), 김영주(KDB생명), 이호근(삼성생명) 감독 등이 후보로 선정됐다.
선수로는 포지션 별 각 팀의 주전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볼 배급을 책임질 가드 자리에는 현재 부상으로 결장 중인 베테랑 가드 이미선(삼성생명)과 김지윤(신세계), 최윤아(신한은행) 등 6명이 올랐고, 포워드로는 변연하(KB스타즈), 김단비(신한은행), 김정은(신세계) 포함, 10명이 예비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 2012 런던올림픽 여자농구 국가대표 감독 및 선수 예비 엔트리 명단
감독 임달식(신한은행), 정덕화(KB스타즈), 김영주(KDB생명), 이호근(삼성생명)
가드 김지윤(신세계), 이미선·킴벌리 로벌슨(이상 삼성생명), 이경은(KDB생명), 최윤아(신한은행), 박혜진(우리은행)
포워드 변연하·강아정(이상 KB스타즈), 이연화·김연주·김단비(이상 신한은행), 조은주·한채진·김보미(이상 KDB생명), 김정은(신세계), 이선화(삼성생명)
센터 허윤자(신세계), 김계령(삼성생명), 신정자(KDB생명), 강영숙·하은주·(이상 신한은행), 정선화·김수연(이상 KB스타즈), 배혜윤(우리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