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해설위원 격투끝에 성추행범 붙잡아

  • 등록 2012-05-22 오후 4:22:37

    수정 2012-05-22 오후 4:22:37

[서울=뉴시스] 이병훈 KBS N 프로야구 해설위원이 여성을 성추행한 서울대생을 격투 끝에 붙잡았다.

22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이 해설위원은 지난 20일 자정께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귀가하던 여성 A씨를 성추행한 서울대 기계공학과 민모(28)씨를 격투끝에 붙잡았다.

이 위원은 밤 늦게까지 아들과 스윙 훈련을 하다 인근에서 비명을 듣고 쫓아가 민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 해설위원이 민씨를 붙잡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검거 포상금과 감사장을 수여하기 위해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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