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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마치 모자이크처럼 보이는 작품을 통해 사진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온 사진작가 박승훈(37)이 개인전을 연다. ‘텍투스-트래블로그’(Textus--Travelog)라는 제목으로 미국 뉴욕의 뒷골목 등을 소재로 한 작품 18점을 내놓는다.
대학에서 관광학을 전공했던 박 작가는 대학원에서 순수사진으로 진로를 바꾼 독특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2009년 서울에서 첫 개인전을 연 이후 ‘자신의 감상에 대한 기록을 작업하는 작가’란 평가를 받고 있다. 도쿄와 파리 등에서도 개인전을 가졌으며 수십차례 그룹전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6월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표갤러리 사우스. 02-511-52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