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배우 김태훈 '에쿠우스' 다이사트 역으로 컴백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정신과 의사 연기
안석환과 캐스팅...'또 다른 느낌 전달'
1975년 한국초연 후 40년 기념무대 선보여
  • 등록 2015-08-24 오전 8:35:30

    수정 2015-08-24 오전 8:35:30

다음달 4일 개막하는 연극 ‘에쿠우스’의 주역인 배우 김태훈(위쪽)과 남윤호(사진=하얀돌 이앤엠).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연기파 배우 김태훈이 연극 ‘에쿠우스’에 출연한다.

‘에쿠우스’는 극작가 피터 쉐퍼의 대표작으로 영국에서 26마리의 말의 눈을 쇠꼬챙이로 찌른 마구간지기의 소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인간 본질적 화두인 신·인간·섹스에 대한 고민과 잠재된 욕망에 대해 심도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올해 ‘에쿠우스’는 1975년 한국 초연 이후 40년을 기념하기 위한 무대로 꾸며진다. 그동안 고(故) 강태기, 송승환, 최재성, 최민식, 조재현 등 기라성 같은 배우들이 거쳐간 스타의 요람이기도 하다. 김태훈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삶의 본질을 고민하는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 역으로 관객을 찾는다.

작년 말 ‘김동훈연극상’과 올해 초 ‘영희연극상’을 연달아 수상하는 등 최근에는 시사투데이에서 주관하는 문화예술부문 ‘2015 대한민국 신한국인상’을 거머쥐었다. 현재 KBS 1TV 저녁 일일연속극 ‘가족을 지켜라’(극본 홍영희·연출 전성홍)에서는 준구 역을 맡아 섬세하고 자상한 아버지로 출연,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김태훈은 “인간의 내면과 본질을 다루는 ‘에쿠우스’를 통해 관객들이 자신의 마음을 되짚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과분한 역할이지만 ‘에쿠우스’가 말을 뜻하는데 말띠”라고 이번 작품 출연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에쿠우스’는 오는 9월 4일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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