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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오신환과 세 번째 맞대결 정태호…"이번엔 이겨야죠"

정태호 민주당 관악구을 후보 인터뷰
6년간 숙명의 맞대결 "이번엔 승산 높아"
난곡선 조기 착공… 신림 상권 부활 공약
"청와대 경험 바탕, 관악 통째로 바꿀 것"
  • 등록 2020-04-02 오전 6:00:00

    수정 2020-04-02 오전 7:29:41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오신환 후보와 벌써 세 번째 맞대결입니다. 저로서는 절박합니다. 이번엔 반드시 이긴다는 각오로 선거에 임하겠습니다.”

4.15 총선 서울 관악구을 지역에 출마하는 정태호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구로디지털단지역 거리에서 출근하는 한 시민과 주먹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뉴스1)
4·15 총선 서울 관악구을에 출사표를 던진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신환 미래통합당 후보와의 인연이 얄궂다. 19대 재보궐 선거, 20대 총선, 21대 총선에 이르기까지 자그마치 6년 동안 오 후보와 숙명의 대결을 펼치고 있다.

서울 관악구을은 전통적으로 진보진영이 우세한 지역이지만 오 후보가 승기를 잡은 이후 계속해서 보수깃발이 꽂히고 있다. 정 후보로서는 민주당 텃밭을 탈환해야 함과 동시에 명예도 설욕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를 악물고 선거전에 임할 수밖에 없다.

정 후보는 관악구을 판세에 대해 “지난 선거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 지지층이 나눠졌다면 이번엔 1대1 구도이기 때문에 승리할 가능성이 높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다만 “경쟁 상대인 오 후보가 야당 원내대표 출신이고 현역 의원이란 점에서 만만치 않다”고도 했다.

정 후보를 수식하는 주요 단어는 ‘청와대 일자리수석’이다. 문재인 정부 초기 정책기획비서관을 맡아 100대 국정과제를 디자인했고, 일자리수석을 맡아 일자리 창출에 일조했다. 노사상생형 일자리 창출 모델인 ‘광주형일자리’가 그의 결과물이다. 고민정 민주당 광진을 후보가 ‘대통령의 입’이라면, 본인은 ‘대통령이 가장 믿는 사람’이라고 소개할 정도로 문재인의 사람임을 자부한다. 정 후보는 “청와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관악구를 통째로 바꿀 것”이라며 “힘 있는 후보가 당선돼야 관악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은 △창업·벤처 밸리 조성 △난곡선 경전철 조기 착공 △신림 상권 르네상스 구축 등이다. 정 후보는 “인구 50만명인 관악구의 지역 경제를 살리려면 창업·벤처밸리를 조성하는 것이 해법”이라며 “난곡선 경전철을 조기 착공과 함께 신림사거리 상권과 순대타운·신원시장·도림천을 묶어 신림 상권을 부활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한 유권자께서 ‘문 대통령을 끝까지 지켜달라’는 말을 했는데 듣는 순간 뭉클했다”며 “문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당선되면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21대 국회는 성과를 내는 국회가 돼야 한다”며 “임금격차, 소득격차 해소를 위해 내 모든 의정 활동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코로나19를 이겨낸다 하더라도 전 세계적에 휘몰아치는 경제적 위기가 다시 한번 닥칠 것”이라며 “국민의 안전과 경제를 동시에 지키기 위해선 대통령에게 힘이 필요하다. 문 정부가 국정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정태호에게 소중한 한 표를 던져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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