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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CDC, '오미크론 확산'에 의료진용 마스크 착용 권고

CDC, 지난해 9월 N95 마스크 의료진 우선 착용 지침
오미크론 확산에 "일반인도 N95 마스크 착용하라"
  • 등록 2022-01-15 오전 10:12:19

    수정 2022-01-15 오전 10:19:52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우려해 일반인들도 의료진용 N95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지침을 권고했다.

14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한 약국에서 약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DC는 14일(현지시간) 새로운 마스크 착용 지침을 통해 “N95 마스크가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이 가장 뛰어나다”며 “마스크를 바르게 착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CDC는 천 마스크, 여러 겹의 천 마스크, KN95와 N95 마스크 등의 기능을 비교했다. N95는 한국의 KF94 등급에 해당하는 마스크다. 매우 작은 입자를 95%까지 걸러낼 수 있으며 KN95는 이에 준하는 중국 표준이다.

앞서 지난해 9월 CDC는 의료진이 N95 마스크를 우선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CDC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폭발적인 증가로 일반 대중에게도 N95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것으로 지침을 변경했다고 보도했다.

마스크 지침 수정으로 의료진을 위한 N95 마스크 공급이 부족해지거나 사재기 현상과 가짜 제품 유통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아마존 등 온라인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선 N95 마스크가 몇 달 전과 비교해 2∼5배 오른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다.

AP통신에 따르면 CDC는 공급 부족 우려를 일축하면서 N95 또는 KN95 마스크를 올바로 착용하면 예방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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