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경기도 '아동급식 모바일 결제시스템' 시행

포켓CU 앱에서 예약 구매 후 지정한 날짜·점포 수령
  • 등록 2022-12-04 오전 10:26:13

    수정 2022-12-04 오전 10:26:13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BGF리테일(282330)은 경기도 지역 CU 편의점에서 ‘아동급식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업계에서 우선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한 청소년 소비자가 CU 편의점에서 ‘아동급식 모바일 결제 시스템’으로 예약 구매한 먹거리를 수령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CU는 아동급식카드 이용자들의 편의와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 5월부터 NH농협은행과 손잡고 아동급식 모바일 결제 시스템의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달 5일부터 선보이는 아동급식 모바일 결제는 CU 멤버십 앱 ‘포켓CU’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최초 1회 포켓CU에 아동급식카드를 등록해 놓으면 이후 예약구매 메뉴에서 상품을 미리 결제한 뒤 지정한 날짜에 점포에서 찾아가면 된다.

구매 대상 상품은 도시락·김밥·주먹밥·샌드위치·햄버거·디저트 등 총 70여종이다. 포켓CU 모바일 결제 시 20% 할인을 자동 적용하며, CU 멤버십 포인트도 1~2% 적립해준다.

모바일을 통한 사전 결제와 픽업 서비스가 가능해지면 심리적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보다 쉽고 빠른 구매를 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도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CU는 경기 지역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대전·울산·경남·경북·제주 등 전국 단위로 아동급식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확대할 예정이다.

CU는 지난 2009년 업계 최초로 아동급식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업계로 확산시켰다. 2018년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보건위생용품(생리대) 지원 사업, 2020년 경기도 어린이 건강 과일 공급 사업, 2021년 화성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급식 지원 사업에 참여했다. 현재 CU는 전국 총 250개 시·군 단위 지역에서 아동급식카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 전문화된 식품 연구·개발(R&D) 전담 조직인 ‘BGF상품연구소’를 통해 편의점 간편식품 품질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균형 잡힌 한끼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식단 도시락’, ‘한끼식단 도시락’, ‘올바른 간편식’ 시리즈 등을 꾸준히 출시해 왔다. 2016년부터 모든 간편식품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1일 영양성분 기준치(2000㎉ 기준) 대비 영양소 함량을 표기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업계 최초로 열량·나트륨 함량을 확대 표기하는 ‘영양전면표시제’도 시행하고 있다.

임지훈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CU는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엄선한 식재료로 만든 높은 품질의 간편식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지자체 및 NH농협은행과 함께 힘을 모아 빠른 시일 내에 아동급식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전국에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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